[20150729]BLD칼럼 번외편 - 예정화씨 케틀벨 관련 비판글 썼다가 임시제제 조치당함

예정화씨가 마리텔에 나와서 케틀벨 스윙을 아주 잘못된 자세로 보인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제가 아주 신랄한 비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제목 그대로 명예훼손으로 신고를 당해 다음 측으로부터 임시제제조치를 받았습니다.

한달 후에 법적으로 판단 후 삭제나 재 개재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해당글은 이상태이네요.ㅎㅎ

요즘 확실히 예정화씨가 핫하긴 핫한가 봅니다. 

그 여파로 어느날 부턴가 제 블로그 유입키워드의 50% 가까이를 예정화씨가 차지했습니다.

근데 한가지 재미있는 건 유입 검색어 중에 '예정화 거짓말' 이라는 검색어가 자주 띄는데요

물론 저의 임시조치된 글에도 '예정화씨 거짓말하지 마세요' '거짓말쟁이 예정화씨'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문구들 때문에 방문자가 더 증가 했었나 봅니다.

제 의도는 스트렝스의 '스'자도 모르면서 스트렝스 코치라 하고 또한 마리텔 영상에서 개똥폼의 케틀벨 스윙을 본 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한거지요.

뭔가 너무 궁금해서 직접 예정화 거짓말을 검색해 봤습니다. 대부분 '사진을 보정했냐 안했냐' '10km를 3시간동안 비맞고 뛰었냐 아니냐'란 머 이런 사사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것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방송인들이 뭐를 하든 말든...

하지만 운동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써 저의 화를 돋구었던 건 운동에 관련된 잘못된 내용들 이었죠.

▼ 임시조치가 된 글의 내용의 일부 이미지 파일입니다.

대충 이런내용이었습니다. 예정화씨의 케틀벨 시범 영상을 분석하여 정확한 폼과 비교 후 예정화씨를 비판한 내용이었죠.

어차피 명예훼손한 내용이 없으니 한달 후 8월 28일에는 다시 원문이 보일겁니다.

예정화 거짓말이란 내용을 검색 했을 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어떤 분도 신고를 당한 적이 있어서 한달 간 글을 쓰지 못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착잡하더군요.  애초에 진실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지 못하고...

한편으론 본인이 신고를 했던 가족이나 지인들이던 팬들이 했던 다른 사사로운 의혹들과는 다르게 저의 글은 간담이 서늘했을 겁니다. 

사진 보정이니 뭐니하는 시간 따라 그냥 지나가고 말 사사로운 내용들이 아닌,

스트렝스 코치라고 하는, 피트니스 전문가라고 하는, 방송에서의 타이틀로 사용하는, 본연의 핵심에 문제점을 제기 했기 때문이지요.

제발 지금 부터라도 공부를 꾸준히 하시고 운동에 관해서는 더 확실하고 정확한 내용들만 가지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앞으로도 주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