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가수 브라이언 체육관 4TP CrossFit 다녀옴

가수 브라이언 체육관으로 유명한 4TP CrossFit에 다녀왔습니다. 실은 이번 주말부터 주말 크로스핏 수업을 담당하게 되서 사전답사겸 운동도 하고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 4TP CrossFit은 고속버스터미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삼호가든 사거리 바로 직전에 우회전해서 한 180m정도 걸어내려 오시면 됩니다. 

4TP CrossFit의 정식 명칭은 4TP Fitness입니다. 

4TP Fitness 페이스북

4TP Fitness은 건물의 지하 B2 + B3, B4층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그 어떤 크로스핏 박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4TP Fitness은 크로스핏 클래스와 어플라이드 피트니스(Applied Fitness)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Applied Fitness는 말그대로 트레이닝된 피트니스를 적용해보는 클래스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로스핏은 G.P.P(General Physical Preparedness)가 트레이닝의 주요 목적중에 하나인데  어떠한 상황에 닥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신체를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권유하고 있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크로스핏 체육관이나 헬스장에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캠프같은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서킷트레이닝 같은 경우 자신의 신체적 준비상태(G.P.P)가 현재 어느정도의 레벨인지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적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여러 직업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4TP Fitness는 Applied Fitness 클래스를 통해 자신이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만든 G.P.P 능력을 테스트하기에 아주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로지 4TP Fitness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도심 속 놀이터입니다. 

물론 적용하는 과정 또한 그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트레이닝이 될 것입니다. (이건 제가 짧게나마 경험해 본 후기입니다.)

▼ Applied Fitness 클래스를 위한 공간입니다. B2 + B3 원래 수영장자리여서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그야말로 놀이터 같군요.

   

      

▼ 암벽등반 시설도 있네요.

▼ B4 크로스핏 공간입니다.

▼ 장비는 우리나라 최초로 어게인 패스터(Again Faster)를 들여왔습니다. 크로스핏쪽에선 로그(Rogue)와 쌍벽을 이루죠.

      

▼ 바벨의 베어링이 장난아니더군요. 영상은 몇초되진 않지만 인위적으로 멈추지 않았다면 3분은 돌았을 거 같습니다.

▼ 저크할때 호흡법을 교정할려니 아직도 어색합니다.

▼ 샤워장입니다. 사우나도 있네요.

            

▼ 스킨 로션조차도 좀 좋아보여서 한컷올려요.

저는 당분간 다음주 평일을 제외하곤 주말 수업을 담당합니다. 혹시라도 블로그를 보고 찿아오시게 되면 꼭 제 수업에 참여를 하지 못하시더라도 참관이라도 하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