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extremetech.com/
1. 오픈소스라 무료이다.
오픈소스(Open Source) -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 (두산백과)
먼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오픈소스는 IT분야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료로 공개되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모든 재원을 총칭한다.
IT뿐만 아니라 특별한 운동, 요리법 등 누군가의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댓가없이 사용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오픈소스이다. - 물론 제작자 라이센스가 있어 일부 지켜야 할 규칙은 존재한다.
리눅스(Linux) - 리누즈 토발즈라는 개발자가 만든 컴퓨터 운영체제 - 는 오픈소스 IT진영을 대표하는 가장 큰 맏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 특히 우리나라 - 컴퓨터 운영체제라고 하면 오로지 윈도우 시리즈만 떠올리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요즘은 아이폰의 유명세로 애플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며 맥 – MAC, 애플사의 컴퓨터 브랜드 - 의 인지도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리눅스는 IT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이름조차도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더구나 IT후진국이라 평가 받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환경조차 윈도우에 최적화 되어있다 보니 더더욱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그래도 여러 리눅스 사용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 리눅스 사용자 커뮤니티가 유지 되고 있다.
본인은 약 10여 년전 한컴리눅스를 시작으로 페도라를 거쳐 민트를 살짝 맛본 후 현재는 우분투를 메인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당시 집에 1대뿐인 컴퓨터에 한컴리눅스를 깔아 가족들이 사용 못했었던 적이 있다.)
다른 운영체제와 비교해 리눅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것이다.
윈도우는 평균 가격이 15만원정도 책정되어있고 맥은 가격부터가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복제품을 이용하는 윈도우와는 다르게 맥은 해킨토시라고 하는 복제품 설치부터가 쉽지 않다. 프로그램이 하드웨어에 최적화가 되어있어 맥이 아닌 다른 컴퓨터에 설치할 때는 부품의 호환성을 일일이 따져봐야 한다.
설치가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결국에는 진품 맥을 사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리눅스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버튼만 누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값이 무료라고 형편없는 운영체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처음부터 서버용으로 개발되 안정성과 보안성은 입증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 유용한 응용프로그램들도 대부분 무료이다
오픈소스 진영 한 가운데 서 있다 보니 관련 소프트웨어들도 대부분 오픈소스이다.
구글에 linux software 검색만 해도 수많은 무료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가 검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완벽 호환되는 리브레 오피스, 오픈오피스 등 수 많은 응용프로그램들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윈도우에서의 작업을 그대로 리눅스로 옮겨 올 수 있다.
관공서에서도 비용절감을 위해 조금씩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서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작업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환경부터 윈도우 종속체제에서 벗어나는게 최우선 순위이다.)
리눅스 에서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를 대체가능한 목록들을 꼽자면,
동영상은 대표적으로 SMPlayer, Xine, 음악플레이어엔 Amarok을 추천한다.
포토샵은 김프(개인적으로 포토샵이 훨씬 좋긴 함), 동영상 변환은 윈도우와 리눅스를 지원하는 HandBrake, 동영상 편집은 Kdenlive를 추천한다.
어쩔 수 없이 윈도우 환경이 필요하다면 virtual box - 운영체제안에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 로 윈도우를 설치하거나 wine으로 일부 필요한 윈도우 응용소프트웨어를 설치 하여 사용하면 된다.
3. 다양한 리눅스 버전들이 존재한다
<출처> http://thenewcon.com/
우분투, 페도라, 리눅스 민트, 젠투 리눅스......
수많은 리눅스 회사들이 존재하다 보니 다양한 컨셉과 목적의 리눅스들이 존재한다.
본인은 윈도우의 파란 테마에 갇혀있다가 특이한 UI때문에 리눅스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처음인지라 윈도우와 테마가 비스무리한 국산 최초의 한컴 리눅스를 시작으로 본인의 리눅스 생활이 시작 되었다.(리눅스마스터2급 자격까지 취득했다.)
본인이 Latest release Lover였던 터라 항상 최신버전을 내놓는 페도라에서 몇년을 머물다 최근 다시 리눅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편리함에 중점을 둔 우분투에 정착하였다.
<conky를 이용하여 꾸며본 본인의 랩탑 스크린샷>
위에 늘어놓은 본인의 경험처럼 개인이 추구하고 원하는 컨셉에 맞추어 리눅스를 선택하면 된다.
conky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면 손쉽게 나만의 컨셉을 만들 수 있다.
4.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이 덜 되어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윈도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니 바이러스도 제일 많을 수 밖에 없다.
즉 리눅스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어서 바이러스 아주 적다는 이야기이다.
<출처>SUSE linux - 리눅스 홍보를 위한 바디페인팅
물론 리눅스가 윈도우 만큼 대중화 되면 - 힘들겠지만 -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도 같이 증가 할 것이다. 낮은 대중성이란 단점이 장점으로 바뀐 사례지만 어쨋든 윈도우보다는 바이러스 감염에 덜 노출되어 는 것이 사실이다.
리눅스의 가장 큰 단점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는 주류 게임들은 대부분 불가 하다는 것이다.
(대부분 윈도우용으로만 개발되기 때문)
아직까지는 멜론도 안된다. (어차피 핸드폰으로 들으니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처럼 게임을 하지 않고 특별한 목적으로 쓰지 않는 한 우분투 만으로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다. 인터넷 뱅킹도 되고.
간혹가다 웹표준에 맞지 않게 만들어진 웹페이지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 본인은 요즘에 뭐 이런 사이트가 있어라며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나온다.- 현재 웹 표준이 전 세계 인터넷 환경의 기준으로 변해가는 추세로 게임 분야만 빼면 윈도우 못지 않게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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