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8] 네이버의 크로스핏 시사상식오류 수정 완료

얼마전 유명 헬스 트레이너가 TV에 나와서 크로스핏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에 화가나 제 페이스북에 패러디와 함께 짧은 글을 올렸더니 굉장한 화제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트레이너가 사과의 댓글을 다는 결과까지 도래하긴 했지만 이미 TV를 통해 그 트레이너의 거짓말이 시청자들에게 전파된 후였습니다.

이렇게 크로스핏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로스핏 코치들이 더욱 더 노력해야 하겠지요.) 또한 크로스핏이란 운동이 휘트니스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보니 흠집내기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더구나 국내 굴지의 1위 검색포털 사이트 네이버도 그동안 크로스핏이 군인이나 경찰특공대 소방관과 같이 특수한 직업군을 위하여 고안된 운동이란 잘못된 내용을 게시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휘트니스업계에서 내노라하는 트레이너들 조차도 크로스핏이 뭔지 모르면서 사실과 다른 자신의 의견을 사실인냥 대중매체에서 아무 꺼리낌 없이 이야기 하는 마당에 국내 1위 검색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인은 100%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수정문의 메일을 보내자 답변이 왔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도착한 수정되었다는 답변입니다.

메일 확인 후에 내용의 수정완료를 확인하기 위해 크로스핏을 검색해봤습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도 변화되었습니다. (바뀌기전 스크린샷을 찍어 놓았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cross-fit도 CrossFit으로 바뀌어야 하고 그 외 내용들도 맘에 들진 않지만 오류를 하나 수정함으로써 '크로스핏 제대로 알리기'에 일조를 한거같아 기분은 참 뿌듯하고 좋습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크로스핏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태클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