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삼성역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빅이슈(BigIssue)를 사보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빅이슈를 사보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다. 사회구조로 인한 빈곤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만 잡지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자활의 계기를 제공한다. 폴 매카트니, 베네딕트 컴버배치, 데이비드 베컴, 조앤 K, 롤링 등 유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며 현재 10개국에서 14종이 발행되고 있다.

- 빅이슈 발췌-

지난 금요일 코엑스 영풍문고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빅판(빅이슈 판매원)에게서 빅이슈 잡지를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제가 구매한 호에는 영화 차이나 타운의 주연을 맡으신 배우 김고은씨께서 표지모델을 맡으셨네요.

TV에서 빅이슈에 대해서 시청한 적이 있어 평소에 기부도 안하니 이런걸 통해서라도 나보다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보자라는 생각이 많았지만 실제 행동으로는 이어지진 않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탈때마다 빅판분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드디어 이제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빅판은 격 주로 발행이 되는데 한부에 5천원이고 그 중 50%의 판매수익이 빅판분에게 돌아갑니다. 결국은 빅이슈 구매가 빅판분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

여러 알찬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하철 타는 김에 스마트폰 게임보다는 빅이슈를 읽어보는게 훨씬 좋을 거 같네요.

극장에서 삼성노트북 광고에 나오셔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아 찍은 겁니다. 절대 이뻐서 올리는 건 아니라능..ㅋ

이왕 지하철 타는 김에 한부씩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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