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5] 스포츠 활동 시 급성 부상엔 RICE실시

바로 어제 사범님과 스파링 중 무릎에 미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록 걸을때 약간 불편한 감이 오고 좌우로 턴 할 때 통증이 나타나지만

미세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지금까지 제가 당해온 부상중에는 굉장히 가벼운 정도 이기 때문입니다.

부상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제가 하프가드를 잡힌 상태에서 사범님이 저를 스윕하려고 제 다리에 힘을 가했는데 무릎을 밀지 않고 무릎밑의 정강이를 미는 바람에 정강이만 살짝 돌아갔습니다.

그 순간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났는데 한 2주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얼음부터 찾았습니다.

위 사진은 다음날인 오늘 저녁에 2번째 아이스 사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RICE대로 급성부상에는 휴식과 함께 바로 아이스 입니다. 

Rest 휴식 (부상부위 사용하지 않기)

Ice 냉찜질

(National Cancer Institue(NCL)에 의하면 적어도 하루에 3번 정도는 하되 부상 후 약 72시간정도는 시간 당 10분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15분 ~ 20분 정도 시간을 늘려서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자기 전 30분전에 해주도록 합니다. 절대로 20분이상 이나 아이스 상태로 잠들지 않도록 하세요. 동상에 걸리거나 붓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Compression 압박 (가능하시면 일상샐활에서도 테이핑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levation 거상(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여 부종 및 붓기를 예방합니다.)

스쿼트 무게도 그동안 조금이지만 올려놓았는데 당분간은 상체운동만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컨디셔닝은 어썰트 바이크로만 해야 될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지칩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곧 추석이라 합법적으로 쉴 수 있으니 '비 자발적' 운동 휴식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적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