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남역 크로스핏 리복 코치스 쓰로다운 예선 마지막 이벤트

강남역 크로스핏 골든크라운 크로스핏도 참가한 2017 리복 코치스 쓰로다운의 예선 마지막 이벤트도 완료했습니다.

이번 마지막 이벤트는 5분 동안 135파운드 스내치 50개를 회원님과 함께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 동안 3단 줄넘기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심 스내치도 5분 안에 끝낼 수 있을까? 혼자 40개라도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기우였죠. 저와 파트너를 해준 최우진 회원님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해주었습니다.

약 2주간 코치스 쓰로다운 예선을 위해 와드를 마치고 매일 1시간씩 스내치 연습을 했던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강남역 크로스핏 2017 리복 코치스 쓰로다운 1, 2번째 예선 이벤트

저는 크로스핏을 시작하고 거의 1년 만에 이사벨(스내치 30개 빨리하는 와드)을 완료할 수 있었는데 그것도 10분 넘게 걸렸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체중도 가벼운 우진 씨가 더 잘하는 거 같군요..ㅎㅎ 역시 젊음이란...

이번 스내치는 제가 35개, 우진 씨가 15개를 했습니다. 스내치 마무리가 저였던 관계로 마지막 3단 줄넘기는 우진 씨가 모두 하게 되었습니다. 줄넘기 12개까지 총 62점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사실 30개 스내치를 완료하고 난 후 핸드폰 영상이 꺼진 걸 확인하고 다시 실시한 기록입니다.ㅎㅎ 결국은 스내치를 80개를 한셈입니다.ㅎㅎ)

이렇게 2주간 이어진 2017 리복 코치스 쓰로다운 예선 이벤트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본선에도 진출하겠죠.^^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