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스킬 트레이닝의 목적과 종류 그리고...

2. 스킬(Skill) (훌륭한 크로스핏 코치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3)

- 스킬트레이닝이란?? 목적?? 종류??

=>스킬 트레이닝이란 그야말로 skill, 즉 기술을 숙달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말합니다.

우선 스킬 트레이닝은 머슬 테크닉과 퍼포먼스 테크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머슬 테크닉은 특정 근육군이나 근섬유를 내가 의도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냐 없냐의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보디빌딩에서는 운동의 특성상 근육의 자극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 완벽한 고립을 통해 타켓머슬의 피로도를 유발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이는 특정 동작 시 사용하고자 하는 근육 뿐만 아니라 반대로 동원되지 말아야 하는 근육의 신경까지도 조절할 수 있는 테크닉이 필히 수반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코치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적절한 코칭 하에 정확한 자세와 머슬 컨트롤의 연습이 불가피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퍼포먼스 테크닉의 예는 축구의 정확한 슈팅, 유도의 업어치기, 크로스핏의 키핑풀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보디빌딩의 그것과는 다르며 특정 동작과 관련된 신경전달 속도, 민첩성, 순발력, 밸런스 등의 기본 체력요소 등이 관여합니다. 즉 신체를 하나의 유기체로써 전반적인 운동 수행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협응력(Coordination)이 키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은 결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머슬 테크닉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에 속합니다. 100번이든 1000번이든 매 순간 정확한 폼과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개인의 운동신경도 스킬 습득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보디빌딩과는 다르게 주로 순간적이고 빠른 움직임을 지속하기에 코치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된 크로스핏 코치가 되기에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스킬은 모든 움직임에서의 기본이며 부상을 방지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제1의 요소입니다.

따라서 코치는 회원들이 이 두가지 스킬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코칭 스킬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코치는 회원들에게 항상 정확한 form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지시키며 정확한 form내에서만 중량을 다루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물론 와드 시에는 회원 스스로가 자신만의 Challenge(자신과의 싸움, 기록경쟁 등)로 인해 적절한 스킬영역을 벗어나 무리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코치의 사전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며 회원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스케일링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겸비해야 합니다.

크로스핏 코치가 익혀야 할 스킬은 또 있습니다. 크로스핏 박스는 대부분 그룹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때문에 한명의 코치가 다수의 회원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Group Management 스킬이 필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퀄리티 높은 클래스 운영을 위해 코치가 기본으로 지녀야 하고 발달시켜야 할 역량인 Foundations of Effective Training Skill을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Teaching

2. Seeing

3. Correcting

4. Group Management

5. Presence and Attitude

6. Demonstration

Foundations of Effective Training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겠습니다.